지난달 30일 정책실 신설과 수석비서관 5명 일괄 교체를 통해 출범한 대통령실 2기 참모진이 참석한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늘(3일)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 대책과 중대재해 처벌법 유예 기간 연장,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되고 있는데요.
조금 전 있던 참석자들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오늘 새롭게 짜여진 대통령 비서실과 함께 새로운 팀워크를 이끌어나갈 당정협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소임을 맡게 되신 분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리고 제2기 팀이 더욱 큰 활약을 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민주당이 습관성 묻지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성과 상식이 실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되고 있습니다. 결국 예산안은 법정 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도 계속 쌓여만 갑니다.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 결과를 부정하면서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있고 국회 입법권을 오남용해 입법적 폭력이 남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민주당은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휩싸여서 건전하고 상식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거꾸로 판사, 검사를 겁박하고 언론을 야당 편에 묶어두기 위해 내년 총선까지 더욱 난폭한 정쟁을 유발할 것으로 예견된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당정은 더욱 긴밀한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해서 민생 챙기기에 더욱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인사 교체기인 만큼 더 막중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의 실패는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일입니다. 기쁜 소식을 부산 시민과 국민들께 안겨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한편 이번 엑스포 유치전은 민관, 정부와 기업, 대한민국과 우방국과의 끈끈한 유대감, 원팀 정신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은 측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은 가덕도신공항 개발, 북항 개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유치 프로젝트를 비롯해 부산 발전을 위한 제반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 측에서도 이런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아울러 우리 당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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